수원 현장의 회전문 입니다.
직경 4m 가 넘는 대형 회전문으로 감속기 모터가 고장이 났습니다. 사실상 모터는 불량이 거의 없고 감속기 부분의
베어링이 나가면서 오일이 새서 기어부가 파손되는 경우 입니다. 이러한 경우는 보통 3가지 정도의 원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첫째, 회전문 사이즈에 비해 약한 모터를 사용했을 경우. 이경우는 원가절감으로 인한 설계 미스...
둘째, 감속기 모터를 설치하고 수평을 잡을때 수평이 맞지않을 경우.
하부는 베어링에 고정되지만 상부는 감속기 직결타입의 경우는 감속기 모터가 축의 수평을 자우 합니다.
이때 모터의 옆면으로 받는 하중을 레디알 하중이라고 하는데 보통의 감속기 모터는 이부분이 25kg~40kg
으로 취약합니다.
셋째, 설치가 끝나고 시운전 할때 회전문의 가속타임,감속타임을 정밀하게 조정 하지 못하여, 급하게 정지 하거나
급하게 출발하면서 회전문 축에 무리를 준 경우 입니다.
생각해보면 설계 부터 설치, 시운전.... 전부 숙련된 기술자가 확실하게 시공해야 문제가 없는 것이지요.
